나짱 여행와있는 88마이너 입니다.
아침에 도착해서 보니 호텔 체크인까지는 시간이 남아
홍늉 스파로 나트랑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앉아있어서 굳은 몸을 요리조리 잘 풀어주더군요
간판도 그렇고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 한국 물이 든건지
아니면 감각적인 베트남사람이 한건지 모르겠지만
다 좋았더랬죠
체크인 시간이 다되어 드디어 호텔 입성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긴 한건지 엄청 큰 트리가 저를 반겨주더군요
한국에서도 이만한 트리는 본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않는데 말입니다 ㅎㅎ
원래 사진같은걸 잘안찍지만 와이프한테 보낼겸 안부인사할겸
저앞에서 사진하나 찍고 보냈습니다
에이전시 한테 소개받아 예약한 룸까지 잘 찾아들어갔고
잠깐 딸과 영상통화도 하고 기분좋게 잠시 쉬는시간을 가졌습니다
더운 나라다 보니 몸이 끈적해서 샤워까지 하고나니 배가고파지기 시작합니다
근처 식당에 방문했고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앳되고 한창 청춘을 즐길 베트남여자 직원이 보여서
굳이 그녀를 콕찝어 메뉴 추천 받고 먹었습니다.
계산까지도 굳이 그녀를 불러 계산서를 받았고
팁 조금 챙겨줬습니다 ㅎㅎ
다른사진도 많은데 다 올리긴 좀 그래서 이것만 올립니다
밥도 먹었겠다 본격적으로 지노형님을 영접하러 갑니다
황혼이혼 당할수있으니 금액은 조절하면서 하자
스스로 다짐 3번하고 입성합니다.
룰렛으로 시작해서 잠시 슬롯도하고
전자 바카라 좀 돌리다가
다시 룰렛으로 복귀하여 본업 룰렛러의 면목을 보여주자 생각하며
종이 한장한장 적어갑니다
큰욕심 바라지는 않았는데 즐기다보니 허리와 팔꿈치가 아파
그만하고자 마음먹고 결산을 해보니
540달러를 이겼습니다
바쁘게 지낸 첫날에 수익까지 내며 마무리되어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이런 페이스라면 한국으로 돌아갈때 반짝거리는 가방들고
돌아갈수도 있다 생각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