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친구를 사귀기가 어려운 나이.
있는거라곤 말걸어주고 대화하는 사람이라곤
가족 아니면 직장 동료들이 끝인 인간관계에서
블랙잭 하다가 친해진 지인이 있습니다.
보통은 밤늦게 술한잔 하면서 얘기좀 나누다가
새벽에 블랙잭하는 지인인데
오늘은 어떻게 하다보니 아침 일찍 약속을 잡았네요
필리핀 빵집에서 대충 끼니를 떼우고
아침 카지노 방문해보니 사람이 몇명 없습니다
하긴 이시간에 사람이 많은것도 이상하긴 하겠습니다만..
도착해서 커피하나 받아들고 슬렁슬렁 구경하는데
지인이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것같다 연락이 오네요
하는 수없이 기다릴겸 슬롯에 자리 잡았습니다
항상 하던 게임들이 정해져 있는데
몇명 없는 카지노에서 슬롯에 돈을 한참 잃다가
돈을 다 써버렸는지 자리를 떠난 기계가 눈에 들어와서
페소를 넣어봅니다.
재미볼생각은없고 심심해서 기다릴겸 하는것이기에
작은 금액으로 베팅 금액 설정하여 노는데
기대를 안해서였을까
뭐 어떻게 사진찍어볼 새도없이 계속 크게크게 주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터진 이쁜 그림!
슬롯 해본 분들은 아실만한
따라라 따라라 따라 따따다~~ 하는 노래 즐기면서
이걸 마지막으로 캐시아웃하고 지안 맞이했습니다.
기분 좋은 출발 블랙잭에서도 이어갈수 있을지 ㅎㅎㅎ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