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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KBL 뉴스] 선두 SK, 전반기에만 시즌 2번째 9연승...워니는 11경기 연속 더블더블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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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선두 서울 SK가 올 시즌 두 번째 9연승을 질주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SK는 지난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원주 DB와의 홈 경기에서 DB를 74-65로 눌렀다.

이로써 파죽의 9연승을 내달린 SK는 시즌 24승(6패)째 기록하며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았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20승 9패)와는 격차 3.5경기 벌린 채 단독 질주 중이다. SK는 지난해 11월 6일 현대모비스전부터 같은 해 12월 8일 고양 소노전까지 9연승을 질주한 바 있다.

SK는 전반에만 속공 상황에서 16득점을 하며 10점 차(40-30)로 앞선 채 후반에 들어섰다. 3쿼터 단단한 수비로 DB의 필드골 성공률을 약 11%로 묶으며 더욱 달아났고, 경기 종료 1분 36초 전 자밀 워니의 시원한 덩크로 74-60을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BL 최고의 외인 워니가 이날도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워니는 당일 경기에서 25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는데 이는 11경기 연속 더블더블이다. 

올 시즌 워니가 SK를 선두로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반기 동안 경기당 평균 24.5점으로 득점 1위, 리바운드도 12.7개로 1위를 기록한 워니는 날카로운 패스까지 장착하며 한 경기에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트리플더블'도 세 차례나 작성했다.

 

 

한 달 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농구선수로서의 마지막 해라는 걸 알기에 솔직하게 얘기해 보면 좋을 것 같았다"며 "농구가 전부는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고 기습적으로 은퇴를 암시해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워니는 지난 연말 2라운드 MVP로 선정된 뒤에 "모두가 저의 마지막 해라는 걸 알고 있고, 끝까지 저를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워니와 더불어 김선형 역시 11득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김선형은 "전에 DB와 경기에서 졌다. 오늘 경기가 리벤치 매치였다"며 "지난번엔 1쿼터 때 분위기가 좋지 않게 흘러갔는데 오늘 경기에선 선수 전원이 집중했다. 1쿼터부터 달라지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1쿼터부터 승기 잡은 게 주효했다"고 돌아봤다. 

이날 1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오재현은 경기 뒤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는데 9연승을 달려 좋았다. 준비한 부분이 잘 나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후반기 스타트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잡고 가다 보면 더 단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역시 빠른 농구로 쉼 없이 달리며 선두 질주 중인 SK는 2021-2022시즌에 이어 3년 만에 최정상을 노릴 기회를 잡았다. 은퇴를 시사한 워니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우승을 향한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