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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KBL 뉴스] '올스타전' 크블몽팀, 공아지팀 제압...MVP는 워니
2025-01-21
23 hit
관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크블몽팀이 공아지팀을 제압했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이끄는 크블몽팀은 지난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조동현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이 이끄는 공아지팀을 142-126으로 꺾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크블몽팀은 올스타 팬 투표 1위 유기상(창원LG)을 비롯해 허웅(부산 KCC), 허훈(수원 KT), 안영준, 자밀 워니(이상 SK)가 베스트5로 나섰고, 박무빈(현대모비스), 이정현, 이재도(이상 고양 소노), 박지훈(안양 정관장), 저스틴 구탕(서울 삼성), 김낙현(대구 한국가스공사) 등이 벤치에 앉았다.

이에 맞서는 공아지팀은 변준형(정관장), 이선 알바노(원주DB), 이우석, 숀 롱(이상 현대모비스), 이원석(삼성)이 선발 출전했고, 김선형, 오재현, 오세근(이상 SK), 샘조세프 벨란겔(가스공사), 디온테 버튼(정관장), 이관희(DB), 양준석(LG)이 출격 대기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양 팀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1쿼터는 37-36으로 크블몽팀이 1점 차로 앞선 채 마감했으며 2쿼터에는 전희철, 조동현 감독이 심판으로 나서 외곽 슛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서서히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한 크블몽팀이 78-6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이우석과 이원석의 3점 슛을 앞세워 맹추격에 나선 공아지팀이 바짝 따라붙으며 4점 차까지 격차를 좁혔지만, 올 시즌 리그를 폭격 중인 워니가 경기 막판에 원맨쇼를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우수선수상(MVP)은 41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자밀 워니가 차지했다. 이로써 워니는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올스타전 MVP로 선정됐고, 상금 500만 원을 챙겼다.

워니는 경기 후 “올해 올스타전도 정말 즐거웠다. 우리 팀(SK) 동료들, 전희철 감독님과 함께 뛰어서 영광이었다”며 “다른 팀의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는 경험을 한 것은 MVP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팬들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6시간씩 기다린 팬들도 있다고 들었다. 선수들에게도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기력이 잘 나온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워니는 한 달 전, 자신의 블로그에 올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워니는 “기량 때문에 그만두는 게 아니다. 미국에 조카가 한 명 있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누나와 같은 집에서 산다. 이제 학교에 다닐 때가 됐는데, 아버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서 “나는 여전히 팀에서 운동을 가장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동기부여가 된다. 앞으로 많은 삶이 남아있지만, 농구가 아닌 다른 쪽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3점 슛 콘테스트에서는 최성모, 덩크 콘테스트에서는 조준희(이상 삼성)가 우승을 차지하며 각각 상금 200만 원을, 덩크 콘테스트 퍼포먼스상은 박정웅(정관장)이 차지하면서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