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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KBL 뉴스] '허웅+라렌 49점 합작' KCC, SK 11연승 저지
2025-01-28
13 hit
관리자

‘부상 병동’ 부산 KCC가 서울 SK의 11연승을 저지하고 반등 희망을 가져갔다.

KCC는 지난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SK와의 홈 경기에서 SK를 89-72, 17점 차로 눌렀다.

팀 주축 선수인 송교창과 최준용이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최근 10연승으로 기세를 높이고 있는 선두 SK를 꺾은 KCC(13승 7패)는 6위 원주 DB(16승 16패)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캐디 라렌이 외국인 선수 역할을 톡톡히 하며 28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허웅 역시 3점 슛 5개 포함 21점을 지원 사격했다. 

1쿼터부터 주도권은 KCC에 있었다. 1쿼터부터 야투 성공률 81%를 자랑한 KCC는 한 쿼터에만 30점을 퍼붓고, 전반을 51-44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KCC는 기세를 더더욱 올리며 SK 수비를 공략해 71-53으로 달아났고, 이 흐름이 4쿼터까지 이어져 SK의 연승 행진을 막을 수 있었다.

 

 

경기 직후 허웅은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에 중요한 게임이었다. 6강을 올라가려면 지금부터 무너지면 안 되는 중요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라렌에 대해 “KBL 특성상 골 밑이 탄탄해야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렌이 들어오면서 안정적인 것도 있지만 채워야 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준용, 송교창이 들어오면 더 기동력이 좋은 선수가 들어오는 거니까 라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거 같다. 그때 되어봐야 더 좋은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끼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 그들도 복귀했을 때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거 같다”며 부상 이탈한 선수를 언급했다.

승장 전창진 KCC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선수들이 되게 열심히 해줬다. 그렇기에 결과에 영향이 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홈경기에서 진 경기가 너무 많아서 팬들한테 미안함이 있었는데 오늘 승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라렌이 너무 잘해줘서 쉬운 경기를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앞 선에서 (허)웅이하고 (이)호현이가 초반부터 잘해줬고 (이)승현이가 수비에 대한 전체적인 부분을 잘 해줬다. 이런 부분들이 좋은 결과를 나오게 한 거 같다”며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지칠 줄 모르고 선두를 달리던 SK가 KCC를 만나 12월 29일부터 이어진 10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김선형이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자밀 워니가 12점에 그치는 등 팀 전체가 야투 난조(38%)에 시달리며 패배를 면치 못했다.

패장 전희철 SK 감독은 “할 얘기도 없다. 경기 전 이야기한 대로 나왔다. 우리의 문제는 SK다. 오늘 선수들이 (김)선형이 하나 말고는 계속해서 레이업을 이렇게 많이 놓치는 건 처음 봤다. 선수들이 의지가 없었다기보단 KCC가 준비를 잘한 것 같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