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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라리가 뉴스] 스터드가 음바페 허벅지에…’노 레드카드’에 결승골까지
2025-02-03
7 hit
관리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가운데, 심판 판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테이지 프론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0-1로 패했다. 이로 인해 공식전 5연승이 끝났으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는 상황이 됐다.

이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압도적인 점유율 속에서 진행됐다. 레알은 경기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77%)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2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VAR 판독 결과 킬리안 음바페의 반칙이 확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에도 주드 벨링엄과 음바페, 호드리구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에스파뇰 골키퍼 호안 가르시아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흐름을 바꾼 논란의 장면은 후반 16분에 발생했다. 레알의 역습 과정에서 음바페가 에스파뇰 수비수 카를로스 로메로에게 거친 태클을 당했다. 로메로의 축구화 스터드가 음바페의 왼쪽 허벅지를 가격했으며, 이로 인해 음바페는 고통스러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그러나 주심은 옐로카드에 그쳤고, VAR 역시 개입하지 않았다. 이후 로메로는 후반 40분 결승 골을 터뜨리며 레알에 치명적인 패배를 안겼다.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판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그 반칙에 대한 판정은 이해할 수 없다. VAR은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데, 이렇게 명백한 파울에 레드카드가 나오지 않은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스페인의 전직 심판 이투랄데 곤살레스 또한 "완벽한 레드카드 상황이었다. 이 정도의 태클은 선수 생활을 끝낼 수도 있다"며 심판 판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레알 마드리드 TV 역시 "심판진이 레알의 승점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판단을 내렸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결승골의 주인공 로메로
결승골의 주인공 로메로

로메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음바페를 막는 것이 불가능했다. 약간 거친 플레이였다는 것을 인정하며, 경기 후 음바페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 패배로 인해 4년 4개월 만에 에스파뇰에 패하며 승점 49점에 머물렀다. 같은 날 마요르카를 2-0으로 제압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8점)가 바짝 추격해 선두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한편, 에스파뇰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23점을 쌓아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하나의 악재는 안토니오 뤼디거의 부상이었다. 이미 에데르 밀리탕과 다비드 알라바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뤼디거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며 레알의 수비진 운영에 타격이 예상된다.